■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민아 / 영화평론가·성결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미나리가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앞으로 있을 아카데미상 수상 여부를 두고 또 한번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요. 영화평론가 정민아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에여러이 차례 수상 소식을 저희가 전해 드리기도 했는데 일단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소개를 해 주시죠.
[정민아]
이 영화는 1980년대 레이건 시대죠. 레이건 집권시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젊은 부부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사는 어린 딸과 아들, 4명의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처음 이민을 갔다가 거기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아칸소, 그러니까 는남부 지역으로 가서 농장을 꾸리면서 고군분투하는 그런 얘기거든요. 그들만의 가족 이야기에 한국에서 온 외할머니가 끼어들면서 5명의 화합과 갈등의 스토리, 미국 정착의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내일부터 국내에서도 개봉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보시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런데 이게 지금 보면 영화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 물론 정이삭이라는 우리 말로 제가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마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감독이고 그리고 주연 배우 스티븐 연도 모두 한국계 배우이지 않습니까? 이게 내용을 보면 사실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현지에서도 그렇고 여러 가지 비판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이게 과연 외국어영화상으로 봐야 되느냐. 어떤 생각을 갖고 계세요?
[정민아]
물론 미국의 정착기이긴 하지만 5명의 가족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거의 한국말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은 플랜B라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했고 미국의 100% 제작 자본이고 그다음에 감동이 아이삭 미며 감독이지만 그런데 거기에 한국계 배우가 들어가고 한국 말 대사로 이루어져 있고 한국 관객과 전 세계 관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골든글러브가 특이하게도 제작 자본이나 감독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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